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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유미의 세포들' 팝업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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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미의세포들 팝업스토어 [사진=네이버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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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한지 3년이 지난 네이버웹툰 '유미의 세포들' 공식 팝업스토어가 9년 만에 열린다.

네이버웹툰은 이달 10일부터 25일까지 용산 아이파크몰 6층 더 코너에서 '유미의 세포들' 공식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3일 웹툰 지식재산권(IP) 최초로 극장용 3D 애니메이션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개봉에 힘 입어 2015년 이후 9년 만에 찾아오는 공식 팝업스토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IP를 이용한 상품(MD) 전문 회사 '코팬글로벌'과 함께 진행한다.

웹툰 '유미의 세포들'은 완결한 지 3년이 넘은 작품이지만 다양한 IP 비즈니스를 통해 꾸준히 대중과의 접점을 이어가며 웹툰 IP의 무한변신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키링·인형·퍼즐·무드등 등 다양한 형태의 굿즈 제작은 물론 이모티콘, 게임으로도 IP를 확장했다. 패션을 비롯해 식음료(F&B)·금융·문구 등 여러 분야의 브랜드와 협업도 진행했다.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TV 드라마,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으며 현재 뮤지컬도 개발 중이다.

IP 비즈니스 강화는 네이버웹툰의 창작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 '웹툰위드'의 일환이다. 실제 웹툰·웹소설 IP의 파급력이 커지면서 영상·출판·게임·음원 등 IP 비즈니스에서 추가 수익을 낸 네이버웹툰 작품 수는 2013년 연간 8편에서 2022년 연간 415편으로 급증했다.

현재 다양한 작품들이 네이버웹툰의 지원을 통해 활발하게 IP 비즈니스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6·9·11월에 걸쳐 세 차례 팝업스토어가 열린 '마루는강쥐'는 최근 GS리테일·LG생활건강·메가MGC커피· 해태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제품을 연이어 출시했다. '냐한 남자'는 지난해 6월과 9월 팝업스토어 진행 이후 GS리테일과 협업해 웹툰 주인공 캐릭터 '춘배'를 활용한 '춘배빵' 4종을 출시했다.

노승연 네이버웹툰 글로벌 IP 비즈니스 실장은 "네이버웹툰은 작품들의 IP 비즈니스를 적극 지원해 연재 중인 작품의 수익성 극대화는 물론 완결 작품의 수명까지 연장시키는 효과를 만들어내고자 한다"며 "웹툰 시장 성장에 따라 웹툰 속 캐릭터들과 다양한 산업의 협업이 증가하고 있으며 거대 팬덤을 보유한 웹툰 IP는 몸값도 높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아주경제=김다이 기자 day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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