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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독, 2035년까지 석탄 사용 화력발전 전면 중단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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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8년까지 중단 1년 전 권고보다 3년 앞당겨

뉴시스

[파이네(독일)=AP/뉴시스]독일 파이네의 메흐룸 화력발전소 뒷편으로 16일 해가 뜨고 있다. 독일 관리들이 2035년까지 석탄을 사용하는 모든 화력발전을 전면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독일 정부가 16일 밝혔다. 20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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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독일 관리들이 2035년까지 석탄을 사용하는 모든 화력발전을 전면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독일 정부가 16일 밝혔다.

독일 정부가 지명한 패널은 1년 전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독일이 2038년까지 화력 발전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는데 정부가 이를 3년이나 앞당긴 것이다.

독일 정부는 성명에서 독일 정부 관리들과 화력발전 중단으로 영향을 받게 될 주들의 지사들이 16일 새벽까지 이어진 회의에서 이 같은 합의를 이루었다고 말했다.

성명은 2026년과 2029년 두 차례 2035년까지 석탄을 사용하는 모든 화력발전을 중단하는 것이 가능한지 점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중단 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독일은 현재 전체 잔력의 3분의 1 이상을 석탄을 사용해 생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막대한 온실 가스를 배출해 지구온난화를 부추기고 있다.

독일 정부는 이미 석탄 생산 주들이 석탄 사용 중단으로 입게 될 피해를 완화하기 위해 2038년까지 400억 유로(51조7416억원)를 지줄한다는 계획을 승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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