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9 (목)

전국 최초 사다리차 운전 '여성 소방관'…"최고의 소방대원 꿈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청주CBS 최범규 기자

노컷뉴스

(사진=청주서부소방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남성소방관들도 도전하기 힘든 사다리차 운전에 전국 최초로 뛰어든 여성소방관이 있다.

충북 청주서부소방서 새내기 소방관인 홍사현(28) 소방사가 주인공이다.

현재 청주서부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홍 소방사는 평소 대형펌프차량 운전과 장비조작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를 눈여겨 본 센터장 제안에 따라 지난해 3월부터 두 달 동안 훈련에 매진한 홍 소방사는 즉시 현장에 투입됐다.

지난해 7월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강풍이 불어 닥칠 때는 낙하물과 고층위험요소를 제거하는데 앞장섰다.

그해 8월에는 남이면 석실리 물류창고 화재현장에서 고층 방수를 전담하기도 했다.

홍 소방사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활동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모든 장비를 숙지해 최고의 소방대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