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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청주시, 첫 법정 문화도시 본격 행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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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문화도시 지정 성과공유회

청주CBS 최범규 기자

청주시가 첫 법정 문화도시의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청주시와 청주문화도시사무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6일 청주시 내덕동 동부창고 카페C에서 문화도시 지정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12월 30일 청주시가 대한민국 첫 법정문화도시에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지난 4년 동안의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되짚어보고, 앞으로 5년 동안 전개될 문화도시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청주시는 2016년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에 선정된 뒤 기록문화 가치발굴을 위한 '살롱'과 '기록x도시 포럼', '문화10만인 축제-로그인 포레스트', '기록플러스 전' 등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왔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이 직접 문화기획자로 참여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며 주도적으로 진행한 점이 청주의 문화도시 지정에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앞으로 추진될 5년 동안의 문화도시 사업 역시 시민중심의 시민주도적 사업일 것"이라며 "기록문화의 가치를 바탕으로 청주다운 도시의 정체성을 찾아 가자"고 당부했다.

문화도시는 지역의 문화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 제15조에 따라 국가에서 지정하는 도시를 말한다.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비전으로 예비도시 사업을 진행해온 청주시는 지난해 12월 30일 경기도 부천시 등 전국의 6개 도시와 함께 대한민국의 첫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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