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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KS 우승’ 두산처럼…박정원 회장·신입사원 ‘셀카 세리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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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 신입사원의 만남…더 가까워졌어요



경향신문

박정원 두산 회장이 지난 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그룹 신년음악회에서 신입사원들과 함께 두산 베어스의 ‘셀카 세리머니’를 재연하고 있다. 두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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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신입사원들과 지난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두산 베어스의 ‘셀카 세리머니’를 재현하며 어울렸다.

16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두산그룹 신년 음악회에 참석해 지난해 화제가 된 두산 베어스의 셀카 세리머니 사진을 배경으로 젊은 직원들과 허물없이 사진을 찍으며 소통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선수들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 뒤 ‘이 순간을 기억하자’는 의미로 스마트폰을 들어 자신들의 사진을 찍는 듯한 셀카 세리머니로 눈길을 끌었다.

두산그룹은 매년 초 임직원과 가족들이 모여 신년 음악회를 함께하고 있다. 예전에는 클래식 공연 위주였지만 박 회장 취임 후 2017년부터는 대중가수 공연을 더해 음악회 분위기가 한결 새로워졌다. 올해는 방성호 지휘자가 이끄는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임동혁, 가수 에일리·김태우가 무대에 올랐다. 3000여명 전 직원이 두산그룹가를 합창하는 순서도 가졌다.

박 회장은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 CES 2020을 찾았다.

전통 제조업과 정보기술 업종 간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두산의 미래성장을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한 행보였다. 두산그룹은 올해 처음 CES에 참가해 수소연료전지 드론으로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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