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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노영민 "檢 구성원 대부분 대통령 인사권 존중…큰 반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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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2019.11.01. jc4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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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16일 최근 검찰 인사 및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일부 검사들의 반발 기류가 포착되는 것과 관련해 "대부분의 (검찰) 구성원이 대통령의 인사권에 대해 존중하는 그런 입장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노 실장은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검찰 내부의 조직 문화나 수사 관행에 있어서도 고쳐야 할 부분이 있다면 고치는 것이 맞다는 것이 다수의 의견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표 낸 분들도 사실은 이번 사태로 인해 사표 낸 것은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수사권 조정을 '거대한 사기극'이라고 하며 사의를 표명한 김웅 전 법무연수원 교수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은 그런 분이 없다(그렇지 않다)"고 언급했다.

검찰개혁과 관련해서는 "문재인 정부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라며 "검찰이 이번에 일련의 과정에서 그렇게 크게 반발한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다"고 거듭 힘을 줬다.

검찰개혁에 이은 경찰개혁도 시사했다. 노 실장은 "경찰청법에 대해 통합경찰청법을 제정하든지 행정, 사법, 자치경찰을 분리해야 한다. 경찰쪽 제도 개혁이 많이 남아있고 시급하다"고 밝혔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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