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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아파트 시황]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17주만에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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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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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이 작년 8월 30일 이후 17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지난해 발표된 12·16 부동산 종합 대책 영향으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되는 분위기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10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값은 0.09% 상승했다. 12·16 대책 발표 후 시세 통계를 집계하지 않은 이달 첫째 주를 제외하고 3주 연속 상승 폭이 둔화됐다. 재건축은 0.03% 하락했지만 일반 아파트가 0.11% 올랐다.

서울은 비강남권이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은 눈에 띄게 둔화됐다. 강남권이 상승률 상위 지역에서 멀어졌으며, 서울 25개 구 중 5곳은 보합 수준에서 등락했다. 반면 재건축 시장에서는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가 1000만~5500만원 떨어졌고 그 외 강동구, 양천구, 용산구 일대 몇몇 재건축 단지가 약세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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