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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서울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6곳 미세먼지 감축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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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병원·호텔 등 서울시와 최대 20% 감축 협약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17일 오후 2시 30분 시청에서 서울 지역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6곳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한국지역난방공사(중앙지사, 강남지사),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 서남환경, 탄천환경, 서울아산병원, 호텔롯데, 이화여대 등 9개 업종 16개 사업장이 참여한다.

참여 사업장은 오염물질 최대 20% 감축을 목표로 자체 배출농도 기준을 강화하고, 사업장 가동시간과 가동률을 조정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자율 협약으로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2019년 12월∼2020년 3월) 이들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7t(13%)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시는 협약 사업장에 기술·행정 지원을 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협약에 참여하지 않은 1∼3종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30곳도 추후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연합뉴스TV 제공]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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