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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트럼프, 연준 이사후보에 셸턴·월러 공식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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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인준 거쳐야…과거 지명자 번번이 낙마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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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후보로 주디 셸턴 전 유럽부흥개발은행 미국담당 이사와 크리스토퍼 월러 세인트루이스 연준 부총재를 공식 지명했다.

백악관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셸턴 전 이사와 월러 부총재의 연준 이사 후보 지명 사실을 알렸다. 이들이 이사직에 오를 경우 셸턴 전 이사는 오는 2024년 1월31일까지, 월러 부총재는 2030년 1월31일까지 임기를 수행한다.

연준을 향해 노골적인 금리 인하 압박을 가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꾸준히 연준에 자기 사람 심기를 시도해왔다.

그러나 대선캠프 고문 출신 경제학자 스티븐 무어와 피자 체인 '갓파더' 최고경영자 출신 허먼 케인이 지난해 모두 중도 낙마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이사 임명 시도는 번번이 난관을 겪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트위터를 통해 셸턴 전 이사와 월러 부총재 지명 사실을 밝혔었다. 이번에 백악관이 이를 공식화한 만큼 향후 이들은 공식 임명을 위해 상원 인준을 거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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