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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영동군, 안전 최우선 선진 교통문화 구축 팔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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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영동군이 군민 불편해소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선진 교통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17일 영동군에 따르면 최근 유동인구가 많은 영동군청 인근 사거리(영동읍 현대쇼핑 앞)에 LED 바닥형 보행보조신호등을 도입했다.

이 신호등은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보행신호등을 매립해 신호를 기다리는 보행자가 바닥을 보면서도 확인할 수 있는 보행신호등 보조 장치다.

뉴스핌

LED 바닥 신호등 모습 [사진=영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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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밝기의 LED등이 매립되기 때문에 흐린 날이나 야간에 차량 운전자들에게는 시인성을 높여준다.

보행자가 스마트폰만 보고 걷다가도 바닥에 들어온 신호등을 보고 멈추게 하는 효과도 있다.

이 외에도 읍내 주요 버스 승강장 7개소에 안개형 수증기를 발생시켜 폭염을 막는 쿨링포그 시스템도 설치한다.

도내 최초로 시행된 교통복지 정책인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 관내 버스비 무료지원, 오지마을에서 100원만 내면 읍·면 소재지까지 택시를 타고 갈 수 있는 무지개 택시 등 초고령화 사회에 맞는 교통 시책도 연중 추진한다.

버스 승강장 안내 도우미, 버스 승강장 태양광 조명 설치, 불법 주정차 CCTV 단속 운영 등도 추진한다.

송재홍 영동군청 건설교통과 교통팀장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 분야의 여러 현안을 해결하는데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cosmosjh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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