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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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서인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한미 양국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미국 정부의 합리적 태도 전환을 엄중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미국이 훈련 비용 등을 요구하며 지나친 요구를 하고 있다”면서 “일방적 부담 강요는 동맹의 근간을 위협하는 일이고, 무리한 요구로 한미동맹을 위태롭게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위비 분담금 인상과 관련해 미국 정부가 납득할 만한 근거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미국이 자국의 이익을 앞세우는 분담금 논의에서 벗어나 동맹의 가치를 먼저 생각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전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새해 업무보고와 관련해선 “훨씬 더 과감하고 공격적 정책이 필요하다. 정부는 업무보고 내용에 머물지 말고 과감한 디지털 혁명에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우리는 이미 한참 뒤떨어진 후발주자가 되고 있다”며 “디지털 경제로의 과감한 전환과 신속한 이행을 주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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