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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삼성바이오에피스,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기업으로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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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인증…5년간 통관 과정서 혜택

뉴스1

1월16일 인천본부세관에서 열린 'AEO 공인증서 수여식'에서 인천본부세관 이찬기 세관장(오른쪽)과 삼성바이오에피스 생산 본부장 김재우 전무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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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는 관세청으로부터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기업(AEO)으로 인증받았다고 17일 밝혔다.

AEO 인증은 전세계 80여개 국가에서 운용되고 있는 세계관세기구(WCO)의 국제표준 규정이다. AEO로 인증받은 기업은 신속 통관, 세관검사 면제 등 통관 과정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5년간 통관 혜택을 받게 된다.

이 인증을 통과하려면 무역 법규를 준수하고, 안전 관리에 대한 관세당국의 심사와 심의위원회 의결을 받아야 한다. 인증을 받은 후에도 사후관리가 필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온도 변화에 민감한 바이오의약품과 그 원부자재를 다루고 있어, 지난 1년 동안 AEO 인증을 준비해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AEO 인증을 받은 국가 간의 관세 혜택을 주고받는 약정(MRA)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니라가 MRA를 체결한 국가는 미국과 중국, 일본 등 20개 국가이다. 회사 관계자는 "AEO 인증을 통해 안정적인 제품 생산과 공급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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