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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美 12월 유통업계 매출 상승세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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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FILE - In this Nov. 26, 2019, file photo a man carries a television while shopping ahead of Black Friday at a Best Buy in Henderson, Nev. (AP Photo/John Locher, File) /뉴시스/AP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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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2월 유통업계 매출이 자동차 판매 감소에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6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12월 유통업계 매출이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로는 5.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자동차와 휘발유, 건축자재와 외식을 제외한 핵심유통판매는 경우 11월에 비해 0.5% 상승했다.

상무부는 이날 11월 유통매출 증가를 당초의 0.2%에서 0.3%로 상향 재조정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언론들은 12월 유통업 매출이 타깃과 메이시, JC페니를 비롯한 주요 유통업계들의 연말 성수기 오프라인 매장 방문 손님 감소에도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12월 신규 고용 증가와 임금 상승율이 둔화됐지만 11년째 플러스 성장한 미 경제를 소비자들이 계속 이끌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소비는 미국 경제 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것으로 지난해 3·4분기의 경우 3.2% 성장해 이 기간 미 경제 성장률인 2.1%를 앞질렀다.

12월 자동차 판매는 1.2%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가전 판매는 0.6%, 의류는 1.6% 증가했다. 가구와 외식 소비도 각각 0.1%, 0.2%, 도서 및 취미, 악기 구입도 합쳐서 0.9% 늘었다고 상무부는 밝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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