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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부산대 '제4기 해외 창의직무봉사단' 베트남에서 창의 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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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봉사단 18명, 아세안 4차 산업혁명 해외 창의봉사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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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양희정 기자] 부산대학교'제4기 해외 창의직무봉사단'이 지난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5일간 베트남에서 창의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부산대는 방학을 맞아 베트남의 띠엔장 대학교(Tien Giang University)와 협력해 첨단 3D 프린팅, 드론 및 아두이노(Arduino, 인터랙티브 객체들과 디지털 장치를 만들기 위한 도구), 영상편집 등 미래 산업의 핵심기술 교육을 베트남 현지에서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베트남 학생들에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유발하고 부산대 학생들은 전공 직무를 봉사에 연계해 스스로 성장하는 계기를 가지는 소중한 경험이 될 전망이다.


수업은 70여 명의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3개 팀(3D프린팅, 드론과 아두이노, 영상제작)으로 나눠 2주간 총 63시간 동안 진행된다. 3D프린터에 대한 기초적인 이용방법 교육과 실습을 통한 드론의 원리 및 조종법 이해 교육, 아두이노 키트를 활용한 코딩 수업 등이 이뤄지고, 영상편집 기초부터 제작 실습까지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줄 만한 다양한 교육 활동이 이어지게 된다.


부산대 학생인 채예술 해외 창의직무봉사단 팀장은 “이번 창의 봉사는 단순한 지식전달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현지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익힐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봉사가 끝난 후에도 지속해서 현지 학생들 스스로가 창의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들을 이끄는 김상일 해외 창의직무봉사단은 “부산대 학생들에게 주어진 직무에 대한 실무적 역량과 상호소통 및 교류에 대한 경험을 가질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는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양희정 기자 yhj0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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