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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하동 평사리 들판서 2월 15~16일 '논두렁 축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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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하동 평사리 들판에서 내달 15~16일 '논두렁 축구대회'가 개최된다. 지난해 대회 장면.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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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소설 '토지'의 무대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들판에서 '논두렁 축구대회'가 2월 15~16일 개최된다.

선착순 100팀을 모집하는 이번 대회는 남성부와 여성부, 혼성부, 초중고부 등 총 6개 리그에 팀당 선수는 7명이다. 접수는 2월 7일까지이며 참가비 7만원을 내면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 3만원을 환불해 준다. 상품권 3만원은 부대행사의 먹거리장터나 기념품 매장, 농·특산물 등을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경기시간은 전·후반 구분 없이 20분이며 짚풀공예로 만든 공을 전용구로 사용한다. 총상금 700만원으로 리그별 우승 50만원, 준우승 30만원, 3위 10만원 등이다. 참가신청은 행사 주관단체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 누리집이나 전화로 하면 된다.

행사경비는 1구좌 1만원으로 자율적으로 참여하는‘구단주’를 통한 크라우드 펀딩 형태로 마련된다. 구단주가 되면 놀루와의 특별행사에 무료 초청되며, 100구좌 이상 구단주는 놀루와 명예조합원으로 위촉하는 등 특별예우 한다.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는 2018년 5월 창립한 협동조합 형태의 공정여행사로, 작년에 경남도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아 지역사회의 화력과 지역, 여행자와 지역,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논두렁 축구대회는 30개팀 300명이 참여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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