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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부산시의회 윤지영 의원 '실내공기질 관리 조례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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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노컷뉴스

부산시의회 윤지영 의원.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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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따른 대기질 악화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의회가 실내공기질 관리 조례를 만든다.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부산시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자유한국당 윤지영 의원이 발의한 이 조례안은 환경 취약계층이나 다중이용시설, 신축 공동주택, 대중교통 차량 등의 실내 공기질 관리 시행 근거를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실내 공기질 관리에 대한 단체장의 책무를 제도화하고 실내공기질 유지기준에 관한 사항 규정, 취약계층 이용시설 등에 관한 지원 등이 조례안에 명시됐다.

특히, 조례안 4조에는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유지기준을 더욱 엄격히 하고 오염물질 항목별 기준을 강화했다.

부산시의회 윤지영 의원은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그동안 건강 취약 도시에 속한 부산의 이미지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22일 열리는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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