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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허브거점도시 조성’…청양군, 연결도로 확충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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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해 완료된 국도 36호선 보령~청양 구간 확·포장.© 뉴스1


(청양=뉴스1) 이봉규 기자 = 충남 청양군이 올 한 해 충남권 허브거점도시의 중추적 기능을 다지기 위한 도로건설 사업에 집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국도 연결도로 확장 및 유지관리 11개, 도시개발 11개 사업과 농업기반 조성, 도시재생 뉴딜, 지역균형개발, 주거환경개선 분야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지난해 국도 36호선 보령~청양 구간 확·포장사업 완료로 사통팔달 교통망 조성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연결도로 확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 서해안으로 가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화성면 매산리~청양읍 군량리 구간 면도 102호선을 확장해 국도 36호선과 연결하는 등 도로정비 8개 사업에 190억원을 투자한다.

군도 및 농어촌도로 유지관리 3개 사업에도 28억원을 투입해 상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연재해 대응을 위한 친환경 둠벙 설치, 가뭄 대비 용수 개발, 농경지 대구획 정리, 경작로 및 교행차로 포장, 수리시설 개보수, 위험저수지 보강사업 등 6개 사업에 87억원을 투입한다.

도시개발 분야에서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167억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적극 나서는 한편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11개 사업에 123억을 들여 군민 생활편익을 도모한다.

지역균형개발 분야에서는 마을안길포장 등 7개 사업에 84억원, 쉼터정비 등 마을 시설물 관리 5개 사업에 29억원, 정주환경개선사업 5억원 등 109억원을 투자한다.

이밖에 공공임대주택 조성사업으로 청양읍 교월리 300세대, 정산면 서정리 100세대를 2023년까지 건립해 저소득층 등 수요자 특성을 고려한 주거공간을 공급한다.

또한 초고령사회 선제적 대응을 위한 어르신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120세대를 청양읍 교월리에 2021년까지 건립,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은 3개반 20명으로 합동설계반을 편성하고 마을안길 및 농로포장, 세천 정비 등 257개 사업을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있다”며 “자체설계를 통해 용역비 등 예산을 절감하고 모든 사업을 2월 중 발주해 농번기 이전 완료하는 등 충남권 허브거점도시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icon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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