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LG전자(066570)가 CGV와 LG페이 결제 서비스 제휴를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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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페이는 스마트폰을 신용카드처럼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폰을 일반 신용카드 단말기에 대면 암호화 처리된 마그네틱 신호가 연결되면서 결제되는 WMC(Wireless Magnetic Communication) 기술이 탑재됐다.

LG페이는 국내 전 카드사를 포함해 신세계, BR 코리아, CU 등으로 결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ATM 현금 인출 기능, 모바일 신용카드 발급 기능 등 오프라인 서비스도 가능하다. LG페이는 음성서비스인 ‘Q보이스’나 ‘구글 어시스턴트’를 이용해 손대지 않고 말로도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CGV와의 제휴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LG페이 쿠폰몰에서 ‘콤보 5000원 할인권’을 100원에 구입(1인당 1회 한정)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는 결제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