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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수협, 현대홈쇼핑과 손잡고 베트남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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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수협의 미스터잘생김/수협중앙회


수협이 현대홈쇼핑과 손잡고 베트남 홈쇼핑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수협은 17일 현대홈쇼핑 베트남법인 VTV현대홈쇼핑과 '한국 수산식품 판매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협의 가공인프라를 활용한 현지 신상품 공동 개발 ▲현대홈쇼핑이 보유한 베트남 내 유통판매망을 통한 한국 수산식품 판매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앞서 수협은 지난해 12월 현대홈쇼핑과 '미스터 잘생김'을 베트남 현지에 미리 선보인 바 있다.

'미스터 잘생김'은 국내산 김원초를 사용한 큐브 모형의 스낵 제품으로 수협의 대표적인 수출 주력상품이다. 현재 '미스터 잘생김'은 말레이시아, 홍콩, 대만 등 오프라인 시장뿐 아니라 작년에는 미국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까지 입점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수출하고 있다.

양측은 업무협약 체결 이후 '미스터 잘생김'을 본격적으로 판매하고, 하이르와 마린아쿠아 마스크팩, 고등어 연육가공품인 고갈비포 등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중찬 수협중앙회 상임이사는 "베트남에 성공적으로 유통판매망을 구축하고 시장확대에 나선 현대홈쇼핑과 협력해서 더 많은 수협 제품과 국내산 수산물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 기자 yul11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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