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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신협, 작년 보이스피싱 막아 자산 84억원 지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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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신협중앙회는 지난해 보이스피싱 사기로부터 84억원의 피해를 예방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 예방액 52억원에 이어 2년 간 136억원의 서민자산을 지킨 것이다.


신협중앙회는 신협 전산망 상시모니터링을 통해 734건, 49억4000만원의 예방실적을 기록했고, 전국 96개 신협은 123건, 34억5000만원의 예방실적을 냈다.


유형별로는 검찰 등 사칭 유형 76건, 대환 등 대출 관련 유형이 40건, 자녀납치 등 협박 유형 7건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이 23건으로 가장 많고, 부산지역 15건, 서울지역 14건, 충북지역 13건, 인천지역 11건, 경북지역 9건, 광주지역 8건, 전북지역 6건, 대전지역 5건, 대구지역 5건, 전남지역 5건, 충남지역 4건, 강원지역 3건, 경남지역 2건의 피해를 예방했다.


이러한 금융사기 피해예방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신협중앙회의 이병무 금융소비자보호팀장이 표창을 받았고, 전국신협 우수직원 6명이 감사장을 수상했다. 또 경찰로부터 한 해 동안 보이스피싱 현금 인출책 29명을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아 114명의 임직원이 감사장을 수상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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