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3 (월)

`우한 폐렴` 두번째 사망자 나와…日·베트남·싱가포르서도 발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집단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 가운데 두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나 감염 의심 환자가 태국·일본·베트남·싱가포르에서도 속출하자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16일 중국 우한 보건당국은 "69세 슝 모씨는 지난달 31일 폐렴 증세를 보여 이달 4일부터 입원 치료를 받다가 15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인근 아시아 국가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태국에서 지난 13일에 이어 17일 두 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발생했고, 지난 15일 일본에서도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 의심 환자도 늘어나고 있다. 우한에 다녀온 싱가포르 남성이 폐렴 진단을 받아 16일 격리 조치됐고, 베트남에서도 중국인 관광객 2명이 발열 증세로 격리됐다.

[진영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