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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청, 美대사 발언 경고…"대단히 부적절, 남북협력 우리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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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가 주재국 대통령 발언에 공개 언급 부적절…美와는 항시 긴밀 공조"

"남북관계 실질 진전·조속한 북미대화 노력"…남북협력사업 추진 지속 강조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박경준 기자 = 청와대는 17일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북한 개별관광을 거론한 문재인 대통령의 언급에 대해 '미국과의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한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해리스 대사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자 "대사가 주재국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언론에 공개적으로 언급한 부분은 대단히 부적절하다"며 "남북협력 관련 부분은 우리 정부가 결정할 사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