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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10년만에…땅 투자 `큰 場`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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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부자들은 땅을 모으고, 가난한 사람은 청구서를 모은다." 부자는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하는 구조를 만든다는 것이다. 이 구조를 만드는 방법이 토지 투자라고 주장하는 책이 나왔다.

도선국사TV라는 유튜브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저자의 토지투자 가이드북이다. 토지개발, 농지연금, 환지, 대토 등 개념을 쉽게 설명해주고, 다양한 사례도 알려준다. 2018년 기준으로 한국 인구 5178만명 중 32.6%인 1690만명이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 토지 투자는 흔히 어렵다고 하지만 결국 국민의 3분의 1 이상이 참여하고 있는 토지 투자라는 게임에 참여하지 않는 리스크는 크다.

2018년과 2019년 정부는 강력한 부동산 대책을 연이어 내놓았다. 하지만 보유세 인상을 골자로 한 이 규제들은 역설적으로 표준지공시지가를 역대 최대폭으로 인상시켰고, 이는 토지 보상금 확대로 작용한다. 올해에만 3기 신도시 등 45조원 규모의 천문학적 토지보상금이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저자는 "현시점은 분명 10년 만에 찾아온 토지 투자의 기회"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GTX 역세권 주변에 각종 개발사업이 순차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역세권 개발사업이나 복합환승센터 개발 계획이 있는 지역을 선점하라고 조언한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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