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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태국서 '우한 폐렴' 두 번째 환자 확인..."격리 치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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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두 번째 '우한 폐렴'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공공보건부는 지난 13일 태국에 입국한 74살 중국 여성이 이른바 '우한 폐렴'의 원인으로 밝혀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중국 우한에서 방콕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과정에서 의심 증상을 보였으며, 현재 방콕 동부 전염병 연구소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건부는 설명했습니다.

태국에선 앞서 지난 13일 역시 중국 우한에서 방콕으로 입국한 61살 중국인 여성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는데, 태국 공공보건부는 이 두 사람은 접촉 등 관련성이 없는 사이라고 밝혔습니다.

태국 보건부는 감염이 확인된 이 60대 중국 여성은 현재 열도 나지 않고 상태가 많이 호전돼 바이러스 감염이 해결됐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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