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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MK이슈] 7000억 들인 마산로봇랜드…개장 넉 달 만에 깡통 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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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지난 한 주 동안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읽힌 매일경제 기사는 지난 14일자 '7000억 들인 마산로봇랜드, 오픈 넉 달 만에 깡통 될 판' 기사였다. 2008년 정부 승인을 받아 진행된 마산·인천로봇랜드 사업이 궤도에 오르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특히 마산로봇랜드는 사업비가 7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작년 9월 우여곡절 끝에 로봇테마파크 등 시설이 가동을 시작했지만 민간사업자가 금융권에서 빌린 채무를 갚지 못해 개장 두 달 만에 사업 무산 위기에 직면했다.

두 번째로 지난 14일자 '親文 의원의 소신 발언 "서울에 80층 아파트 지어야…이대론 집값 못 잡아"'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대표적인 친문(親文) 의원이자 '도시공학 전문가'인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서울에도 이제 80층짜리 아파트가 들어서야 한다. 초고층 아파트와 동시에 공원 등 공공용지도 대폭 늘리는 대안을 찾아야 한다. 그래야 성냥갑 아파트도 탈피하면서 좋은 입지에 많은 아파트를 지어 집값을 잡을 수 있다"면서 "수요만 억제하는 현재 부동산 정책이 변해야 하는 이유"라고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꼬집었다.

조회 수 3위에 오른 기사는 10일자 '아이폰11프로가 10만원! 종이호랑이 된 단통법' 기사였다. 단통법이 규정한 범위를 벗어난 '불법 지원금(리베이트)'을 활용한 스마트폰 신규 구입 관행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크리스마스, 신년, 설날까지 이어져 포착되고 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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