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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원유마감]유가 상승…주간 기록은 2주 연속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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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미국의 셰일유 유전지대.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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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국제유가가 17일(현지시간) 상승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이번 주 미중 무역협정과 미-멕시코-캐나다 간 자유무역협정의 상원 비준 여파에 따른 에너지 수요 전망을 가늠하는 가운데 2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국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2센트(0.03%) 상승한 58.54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배럴당 23센트(0.4%) 오른 64.85달러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WTI가 0.9% 하락했고, 브렌트유는 0.2% 내렸다. 이로써 유가는 2주 연속 주간 하락세를 기록했다.

미국 에너지 회사들은 석유 시추공 수를 4주 만에 처음으로 늘렸다. 기록적인 원유 생산 증가 속도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현상이다.

유전정보 서비스업체인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이번 주 미국의 원유 시추공 수는 14개 늘어난 673개를 기록했다. 1년 전 기록은 852개였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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