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 중인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본부장은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갖고, 미국 측 대북특별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과 만나 합의한 사항이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비건 부장관과의 만남에서 "한미가 남북 관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항구적 평화 정착에 관해 긴밀히 공조해나가자는 데 대해서도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의도와 향후 행보를 파악하고, 도발 가능성을 막고 북한을 대화로 끌어들이기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한미 간 협의는 이제 시작됐다며, 신속하고 속도감 있게 협의를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5일 워싱턴에 도착한 이 본부장은 비건 부장관과의 협의와 오찬에 이어 부장관 취임식에 참석했으며, 남은 일정을 소화한 뒤 현지 시각 18일 귀국길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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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 중인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본부장은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갖고, 미국 측 대북특별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과 만나 합의한 사항이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비건 부장관과의 만남에서 "한미가 남북 관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항구적 평화 정착에 관해 긴밀히 공조해나가자는 데 대해서도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