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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인도네시아 영해를 침해한 혐의로 나포됐던 선박 'DL릴리호'가 100일 만에 풀려나 18일 새벽 1시 35분경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DL릴리호 관리회사 관계자가 항구에 도착한 배에 올라 선원들을 위로하고 있다.
우리 국민 9명 이외에 인도네시아인 8명도 함께 탄 DL릴리호는 지난해 10월9일 싱가포르와 인접한 인도네시아 빈탄 해역에서 지정구역 외 닻을 내린 혐의로 인도네시아 해군에 나포됐었다. (DL릴리호 관리회사 제공) 2020.1.17/뉴스1
pjh20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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