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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제주 4·3 희생자 12명 신원 새롭게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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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미애 기자]제주 4·3 희생자 유해 12명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됐다.

18일 제주4·3평화재단에 따르면 제주도가 지난해 서울대 법의학연구소 등에 의뢰해 발굴된 유해에 대한 유전자 감식 결과 4·3 행방불명 희생자 12명의 신원을 새롭게 확인했다. 이번에 신원이 확인된 12명의 유해는 1949년 군법회의 사형수 5명, 1950년 예비검속 희생자 7명이다. 이 가운데 2명은 형제 관계로 확인됐다. 이로써 2006년부터 2018년까지 유해발굴사업을 통해 발굴된 4·3 희생자 405구의 유해 중 133구에 대한 신원이 확인됐다.

재단은 22일 오전 제주4·3평화교육센터 강당에서 새롭게 확인된 희생자 유해 12구와 형제 관계로 확인된 유해 2구에 대한 신원 확인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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