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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20회 맞은 `인제 빙어축제` 18일 개막…첫날부터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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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강원도 '원조 겨울축제' 격인 제20회 인제 빙어축제가 18일 개막했다.

이번 인제 빙어축제는 강원 인제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함께한 20년 함께할 2020년'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이날도 소양강 상류 빙어호 일원은 전국 각지에서 온 낚시객들로 북적이며 흥행을 예고했다.

주최 측은 2만평 규모의 얼음 낚시터에 3m 간격으로 2000여개의 구멍을 뚫어 손님맞이 준비를 했다. 축제를 위해 소양호 상류에서 잡은 빙어 8t을 살포하기도 했다.

이번 축제는 예정됐던 일정보다 엿새가 늘어나 오는 2월 2일까지 16일간 이어진다.

축제에는 33개 프로그램과 다양한 경품 이벤트들이 준비됐으며 역대 축제를 전시해 놓은 공간과 눈 조각 체험시설도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20년을 이어 성년을 맞이한 인제 빙어축제장에서 안전하고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이곳에서 온 가족이 겨울 추억여행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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