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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GS건설, '한강변' 한남하이츠 재건축 수주…"랜드마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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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총회서 55.1% 득표로 현대건설 제치고 사업 수주

뉴스1

한남자이 더 리버 조감도.(제공=GS건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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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GS건설이 올해 첫 서울 재건축 수주전에서 승리했다. 한강 변에 자리 잡은 성동구 옥수동 '한남하이츠' 재건축 수주전에서 현대건설을 물리치고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남하이츠 재건축조합은 이날 오후 성동구 옥수교회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GS건설을 공동사업시행자로 선정했다. 투표 결과, GS건설은 510명 참석자(총조합원 557명) 가운데 281명의 찬성(55.1%)을 얻어 228표(44.8%)를 받은 현대건설을 제치고 사업권을 따냈다.

한남하이츠 조합은 재건축을 통해 지하 6층~지상 최고 20층 아파트 10개 동 총 790가구로 다시 지을 계획이다. 단지명은 '한남자이 더 리버'다. 공사비는 3287억원이며, 착공은 2021년 11월 예정이다.

GS건설은 시공사 선정 총회에 앞서 한남자이 더 리버 청사진을 공개했다. 한강 변 입지를 살려 한강조망권 가구 수를 305가구까지 늘리고, 특화 설계를 적용해 테라스형 가구를 374가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한남하이츠를 강북의 대표 럭셔리 단지이자 한강 변 랜드마크로 조성해 자이의 대표작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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