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외교부에 따르면 네팔 당국은 전날 육상·항공 수색을 진행했으나 현재까지 실종자를 찾는데 실패했다.
사고 현장 지역에는 눈이 4∼5m가량 쌓여 있으며 한국시간으로 전날 오후 6시15분(현지시간 오후 3시)부터 강설로 추가 눈사태가 우려되면서 수색에 애로를 겪고 있다.
수색구조대는 철수하지 않고 사고 현장 근처인 데우랄리 롯지(선장)에서 머물면서 매일 현장을 수색할 예정이다.
카트만두에 소재한 주네팔대사관은 19일 오전 담당 영사를 200km 거리에 있는 사고현장인 포카라로 파견해 실종사 수색을 촉구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교육부 및 충남교육청, 해당 여행사 및 네팔 관계당국 등과 긴밀히 협조해 실종자 수색, 구조, 사고자 가족 지원 등 신속한 사태수습을 위한 영사조력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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