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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불량 농산물 없도록”…市, 설 명절 원산지 특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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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9~23일 시 및 10개 군구 제수 및 선물용 농산물 점검

뉴스1

인천시가 설 명절을 맞아 제수용 및 선물용 농산물 원산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뉴스1DB) © News1 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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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설 명절을 맞아 원산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이달 9일부터 23일까지 15일간 시 및 10개 군구 제수용 및 선물용 농산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속 사항은 ▲원산지 미표시 ▲거짓표시 ▲위장판매 ▲표시방법위반 같은 농식품 부정유통 등이다.

시는 지난해 설 명절을 앞두고 11일간 성수식품 판매 업체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여 12개 업소를 적발한 바 있다.

적발 업체 중 A업체는 냉동축산물을 냉장축산물로 속였으며, B업체는 중국산 고사리를 국산으로 거짓 표기했다.

또 C업체는 파키스탄 꽃게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손님에게 판매하다 적발됐다. 일본산 멍게와 가리비, 페루산 진미채 등에 대해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업체들도 다수 단속됐다.

시는 단속 후 위반 사항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고 고발조치를 할 방침이다.

한태호 시농축산유통과장은 "우리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입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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