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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인천 계양꽃마루, '어린시절 추억 소환' 무료 얼음썰매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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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상황·빙결상태 따라 운영일정 변경 가능

메트로신문사

계양꽃마루 얼음썰매장 개장 (사진/인천 계양구)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유아·청소년에게 겨울철 야외 여가활동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추억을 상기시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얼음썰매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8일 서운동 106-1번지 일원 계양꽃마루 내 수도권 최대 규모(가로 50m×세로 40m)의 인위적 결빙이 아닌 자연적 결빙을 이용한 얼음썰매장을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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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계양꽃마루 얼음썰매장 개장


구는 "계양꽃마루 얼음썰매장은 자연적 결빙을 유도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더 기상관측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며 "금년 겨울은 전년도에 비해 포근한 날씨가 지속되어 개장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를 포기하지 않고 결빙 조성 및 유지를 위해 영하 날씨에 야간 결빙작업, 햇빛 차단을 위한 전면적 차광막 설치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청소년들의 겨울 놀이공간을 조성하고 개장하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용자의 체온유지를 위해 비닐하우스 휴게소와 화목난로를 설치했고, 얼음썰매장의 시설이용 및 대여물품(원목썰매, 안전헬멧)은 무료이며, 운영시간은 10:00~17:00까지 운영되나 기상상황·빙결상태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구 관계자는 "계양꽃마루 얼음썰매장은 빙판장의 결빙상태가 이용 가능할 때까지 운영할 계획"이라며 "빙판장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이용자들도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최영주 기자 choiyj@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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