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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교사노조연맹 2대 위원장에 김용서 서울 영동중 교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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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일부터 3년간…"학교교육 환경 개선에 최선"

뉴스1

교사노동조합연맹 2대 임원 선거에서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 사무총장에 당선된 김용서(가운데) 정수경(왼쪽) 이장원(오른쪽) 후보. (교사노조연맹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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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연맹) 새 위원장에 김용서 서울 영동중 교사가 선출됐다.

교사노조연맹은 지난 1월16~18일 실시한 제2대 임원 선거에서 김용서·정수경·이장원 후보가 각각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 사무총장에 당선됐다고 19일 밝혔다. 임기는 2020년 2월1일부터 2023년 1월31일까지 3년이다.

2대 임원은 교사노조연맹 산하 7개 지역 단위 노조와 5개의 전국단위 노조에서 선출한 대의원들로 구성된 선거인단 투표로 선출됐다. 김용서·정수경·이장원 후보가 단독 입후보해 찬반투표 형식으로 치러졌다,

김용서·정수경·이장원 후보는 합법노조 위상에 맞게 Δ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단체협약 체결 Δ가맹노조 확대를 통한 조합원 확대 Δ교사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시스템 구축 Δ교육혁신과 미래교육의 비전을 만들 정책 역량 강화를 핵심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당선자는 "학생, 학부모의 행복과 공교육의 질 확보가 교사노조의 존재 이유"라며 "현재 교원의 노조 가입율이 10% 수준에 불과한데 향후 3년 이내에 20% 수준으로 끌어올려 10만 교원노조 시대를 이끌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의 질은 교사의 수준을 넘지 못한다"라며 "현장 교사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 위원장에 선출된 김용서 당선자는 서울 영동중 교사로 재직 중이다. 교사노조연맹 사무총장을 지냈고 현재 전국중등교사노동조합 위원장, 공공서비스노동조합총연맹 수석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수경 수석부위원장 당선자는 경기 삼숭초등학교 교사로 경기교사노동조합 1·2대 위원장이다. 이장원 사무총장 당선자는 서울 문화고 교사로 현재 교사노조연맹과 공공서비스노동조합총연맹 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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