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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부산서 SM5 고가도로 교각 충격…아내 숨지고 남편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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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8일 오후 11시13분쯤 부산 북구 금곡동의 금곡대로를 주행하던 SM5가 인근 고가도로 교각 벽면을 들이받은 모습. 차체가 심하게 훼손된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부산지방경찰청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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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18일 오후 11시13분쯤 부산 북구 금곡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벽을 들이받았는데 움직이지 않는다'는 내용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SM5 승용차가 고가도로 교각을 충격한 사고 현장에서 운전자와 동승자를 병원으로 옮겼다.

이 사고로 운전자의 아내인 동승자 A씨(52)가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숨졌고 운전자 B씨(50)는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금곡대로에서 양산방향으로 주행하던 SM5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아파트 앞 고가도로 교각을 충격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hoah45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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