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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자막뉴스] 손님이 맡긴 '금'으로 자기 빚 갚은 금은방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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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 안이 텅텅 비었고, 문 앞에는 가게를 판다는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이 금은방을 수년 동안 운영했던 사장 53살 A 씨는 최근 사기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손님들이 세공을 위해 맡긴 금을 팔아 치워 자신의 빚을 갚는데 모두 써버린 겁니다.

수법은 단순했습니다.

손님이 맡긴 귀금속을 찾으러 오면 아직 세공 작업이 끝나지 않았다며 계속해서 돌려보내는 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