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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환경오염물질 몰래 배출 막자”…인천시, 설연휴 특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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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공무원 50여 명 투입…환경오염행위 신고창구도 운영

뉴스1

인천시가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에 나선다. (뉴스1DB)© News1 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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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특별단속활동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14일부터 31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과 주변 하천 등 오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단속은 설 연휴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해 군·구와 합동으로 추진한다.

1단계는 1월14~23일 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700여 곳을 대상으로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하고, 250여 개 배출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전 홍보와 계도, 현장점검 위주로 실시된다.

2단계는 이달 24~27일 공무원 53명을 투입한 가운데 상황실을 운영하고 공단 주변 및 하천 등과 같은 취약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또 '환경오염행위 신고창구'도 운영한다.

3단계는 이달 28~31일 처리시설 가동 중단 업체 및 영세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 지원을 통해 오염 행위를 차단한다.

유훈수 시 수질환경과장은 "설 연휴 취약시기에 불법 환경오염 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상시 환경감시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청정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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