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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충남교육청, 네팔 실종 교사 사고 현장지원단 추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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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교육감 총괄 심리교사 등 7명 구성, 실종자 가족 3명도 동행

한국일보

네팔 안나푸르나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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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교육청은 네팔 안나푸르나 눈사태로 4명의 교사가 실종된 사고와 관련해 현장지원단을 추가 파견한다고 19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부교육감을 대표로 한 현장지원단 2진을 20일 오후 1시 25분 인천공항을 통해 파견할 예정이다.

지원단 2진은 부교육감과 가족 심리 안정 지원을 위한 전문상담교사 2명, 행정지원인력 등 7명으로 구성했다.

실종 가족 3명도 지원단 2진과 함께 현장으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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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태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이 실종된 네팔 안나푸르나 약도. 충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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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교육청은 현장 지원을 위해 교원인사과장 등 공무원 2명을 18일 카트만두로 급파했다.

현장에서 대피해 안정을 취하던 5명과 시누와(해발 2,360m) 숙소에 있던 2명 등 교사 7명은 헬기를 통해 촘롱(해발 2,170m)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오후 1시 30분쯤 카트만두에 도착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외교부, 교육부, 현지 대사관 등과 긴밀히 협조해 소재 파악이 안 되는 교사들이 모두 귀환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팔 당국은 경찰 등 수색인력을 대거 투입했지만, 3일째인 이날까지 악천후 등으로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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