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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광주글로벌모터스 경력직 채용…경쟁률 16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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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빛그린 산단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 공장을 짓는 합작법인 광주글로벌모터스의 경력직 직원 채용에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19일 광주글로벌모터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7일까지 경력직 직원 공개 채용 접수 마감 결과 23명 모집에 358명이 지원해 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은 사업기획, 경영지원, 생산, 품질관리 등 4개 분야다.

부장·차장인 팀장급은 11명, 과장급 11명, 자문위원 1명을 뽑는다.

팀장급은 관련 분야 경력 10년 이상, 과장급은 경력 5년 이상, 자문위원은 경력 15년 이상이어야 한다.

서류 전형 합격 여부는 29일 채용사이트(www.ggm.incrui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 달 1일 인성검사와 조직적합도 검사를 하고 1·2차 면접시험을 거쳐 2월 중순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 절차를 진행하려 전문기관에 업무를 의뢰했다.

사진·출신지·출신 학교·가족 관계 등 직무와 관련 없는 내용을 기재하지 않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한다.

자동차 공장 건설과 생산 일정에 맞춰 단계별 추가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대규모 생산직 인력은 시험 생산 일정에 맞춰 2021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2021년 완성차 양산을 목표로 광주 빛그린 산단에 경형 SUV 차량 생산 공장을 짓고 있다.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인력을 채용하겠다"며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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