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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신안군 ‘닥터헬기 소리는 천사의 소리’ 소생 캠페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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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 군수, 보건소 직원들과 천사의 소리 높여

아시아경제

지난 17일 1004섬의 중증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닥터헬기 소리는 천사의 소리’ 소생 캠페인에 동참했다. (사진제공=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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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7일 1004섬의 중증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닥터헬기 소리는 천사의 소리’ 소생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1004개의 섬에서 사는 신안군민에게는 닥터헬기가 하늘을 날아다니는 응급실로써 중증 응급환자가 치료 가능한 의료기관까지 적절한 처치와 이동수단 확보는 생명이나 마찬가지이다.


신안군은 닥터헬기 소음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을 해결하고자 계류장을 목포시 옥암동에서 신안군 압해읍으로 지난해 7월 이전해 매년 300여 명의 응급환자를 병원까지 이송하고 있다.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은 박우량 신안군수와 보건소 직원 30여 명이 함께 어우러져 ‘닥터헬기 소리는 천사의 소리’ 구호를 외치며 소생 풍선을 터트리는 퍼포먼스와 함께 진행됐다.


박우량 군수는 “군 청사 인근에 닥터헬기 계류장이 있어 간간이 헬기 소리를 듣고 있지만, 군민의 생명을 살리는 천사의 소리라고 생각하니 소음조차 애착이 간다”며 닥터헬기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박우량 군수는 다음 참여자로 어려운 의료환경에서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신안 대우병원 최명석 원장과 비금출신 이세돌 국수, 가거도 출신 조용갑 성악가를 추천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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