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는 겨울철 추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버스 정류장에 온열의자를 설치했다. 가동시기는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다. /제공=동해시 |
동해/아시아투데이 이동원 기자 = 강원 동해시가 겨울철 추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역내 버스 정류장에 온열의자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온열의자가 있는 버스 정류장은 총 14곳이다. 시는 동해역, 동해시 공영버스터미널, 묵호중앙시장 등 교통약자 및 시민들의 버스 이용이 많은 곳에 설치됐다고 전했다.
온열의자는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동되며, 실외온도가 18℃도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작동해 표면온도 36 ~ 38℃를 일정하게 유지되게 된다.
권순찬 시 안전과장은 “어르신·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잠시나마 따뜻하게 앉아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온열의자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점진적으로 한파저감 시설 사업을 확대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