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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새로운보수당 경북도당 위원장에 유능종 변호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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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9일 경북 구미시 호텔 BS에서 열린 새로운보수당 경북도당 창당대회에서 하태경 책임대표(오른쪽)가 유능종 경북도당 위원장에게 당기를 전달하고 있다.2020.1.19/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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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새로운보수당은 19일 경북 구미시 호텔BS에서 경북도당 창당대회를 열고 유능종 변호사를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 하태경 책임대표, 정병국 인재영입위원장, 당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유 도당위원장은 "좌파정권의 부패와 무능으로 국가 경제가 파탄 지경에 이르렀지만, 보수야당은 전혀 역할을 하지 못하고 대안도 찾지 못하고 있다"며 "개혁과 공정의 가치를 앞세운 새보수당 경북도당 창당이 침체된 경북에서 보수 이념 정립과 보수층 재건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했다.

창당대회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은 "선거에서 이기려면 서울·경기·인천·대전·충청 등 중원에서 이겨야 하는데 중원에서는 한국당을 보수의 맏형으로 인정하지 않아 표를 줄 생각이 없는 것 같다"며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9년간 낡은 보수로는 이번 선거를 도저히 이길 수 없기 때문에 새로운 보수가 필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영어의 몸이 된 것이) 개인적·인간적으로 가슴 아프다.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사면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하 책임대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은 우리나라 국민의 삶을 바꾼 분이다. 농촌사회를 제조업·산업사회로 바꿨고 열심히 일한 사람이 대접받고 잘 사는 사회를 만들었는데 문재인 정권은 열심히 데모한 사람이 대접받는 사회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새보수당은 지난달 27일 경남도당 창당대회를 시작으로 10개 시·도를 돌며 창당대회를 열고 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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