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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전경련 "대한해협의 경영자 타계, 우리 경제 아픔과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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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가 19일 롯데그룹 故 신격호 회장 별세에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논평을 발표했다.

전경련은 반세기 넘게 한국 경제 성장과 산업 발전에 헌신한 故 신 회장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선구자였다고 평가했다.

창업 1세대 기업인으로 롯데를 국내 최고의 유통·식품 회사로 성장시켰고, 서비스·관광·석유화학까지 사업 범위를 넓혀 대한민국 산업 기틀을 닦았다고 회고했다.

'기업 보국' 신념에 따라 전쟁으로 폐허가 된 조국에 아낌없이 투자한 헌신은 산업 불모지였던 우리나라 경제를 부흥시키는 초석이 되었다고 돌아봤다.

특히 전경련은 최근 한일 관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대한해협의 경영자'라는 별칭으로 양국 경제 교류에 힘썼던 故 신 회장 타계가 우리 경제의 큰 아픔과 손실이라고 안타까워했다.

마지막으로 전경련은 '기업보국'과 '도전의 DNA' 정신을 이어받아 기업가 정신을 높이고 경제와 국가 발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논평을 맺었다.

김재웅 기자 juk@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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