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덮인 울산 도심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대한(大寒)인 20일 울산은 큰 추위 없이 대체로 맑겠지만, 오전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울산의 최저기온은 0.6도를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8도가 예상된다.

울산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으로 맑겠다.

그러나 대기 정체에 따라 전날 미세먼지가 축적된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오전까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부터는 농도가 점차 낮아지겠다.

화요일인 21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8도가 예상된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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