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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레바논의회 앞 시위대·경찰 충돌…약 40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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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의회 앞 시위대·경찰 충돌…약 400명 부상

레바논에서 반정부 시위가 다시 격화하며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의회 인근에서 시위대와 진압 경찰이 충돌해 400명 가까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새 내각 구성이 늦어지는 데 항의해 열린 이날 시위에서 참가자들이 의회 건물 안으로 진입을 시도하자 경찰은 물대포와 최루탄을 발사하며 저지했고, 시위대는 돌 등을 던지며 저항해 부상자가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

레바논에선 지난해 10월 정부가 왓츠앱 등 온라인 메신저 프로그램 사용에 세금을 부과한 데 반발해 반정부 시위가 시작됐고, 정파간 이해가 맞물려 내각 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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