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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中 매체 "베이징서도 '우한 폐렴' 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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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 성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 폐렴 환자가 수도 베이징과 광둥성 등에서도 발생했습니다.

북경청년보 등에 따르면 베이징 다싱구 위생건강위원회는 우한을 여행하고 돌아온 2명이 '우한 폐렴'에 걸렸다고 오늘 새벽 확진했습니다.

이 위원회는 이들 2명의 임상 상태와 유행병학 조사, 질병 예방통제센터와 전문가팀의 조사를 통해 이런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현재 격리 치료 중입니다.

이와 함께 지난 19일 우한을 방문했던 광둥 성 선전에 거주 중인 66세 남성도 우한 폐렴 확진을 받았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 전역으로 퍼지는 추세를 보이면서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수억 명의 대이동이 시작돼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보건 당국은 우한 전역과 주요 도시에 대한 방역 작업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우한과 주변 지역 공항, 기차역, 시외버스 터미널 등에서 우한을 떠나는 여행객을 상대로 적외선으로 체온을 측정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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