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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삼성화재, 4분기 이익 컨세서스 하회 전망-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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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유안타증권은 20일 삼성화재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손해율과 사업비율의 동반 상승으로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장기적인 측면에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 손해보험 최선호주를 유지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이익은 컨센서스를 25.6% 하회하는 844억원을 예상한다"며 "전년동기대비 45.3%, 전분기대비 47.2%의 감익으로 손해율과 사업비율의 동반 상승에 따른 보험영업이익 악화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투자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8% 감소가 예상되나 일회성 처분익을 통한 이익 방어가 없다는 점은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당사가 예상하는 주당배당금은 8000원으로 이익 추정치를 하향함에 따라 기존 8500원에서 조정했다"며 "그럼에도 배당성향 47.5%, 배당수익률 3.5%로 업계 수위권의 배당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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