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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기보, 혁신성장·소상공인에 5400억 우대보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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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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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혁신성장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54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기보는 20일 기업은행과 이같은 내용의 '저금리대출 협약보증', '초저금리대출 협약보증'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기보에 270억원을 특별출연한다. 기보는 기업은행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혁신성장기업에 3600억원,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1800억원 등 총 54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저금리대출 협약보증'은 혁신성장산업을 영위하는 7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하는 상품이다. 기보는 보증료 0.2%포인트 감면하고 기업은행은 최종 산출된 대출금리에서 1.0%포인트를 감면해 대출한다.

'초저금리대출 협약보증'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는 상품이다. 기보는 보증료 0.4%포인트 감면하고 기업은행은 기준금리(15일 기준, KORIBOR 1년물 1.48%)를 대출금리로 적용해 대출한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기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력과 성장성이 우수한 혁신성장기업과 소상공인을 발굴하여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포용적 금융제도 및 지원책을 마련해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와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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