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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덜 익은 바나나, 의외의 부작용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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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더 심해지는 변비.. 해결에 이 음식

파이낸셜뉴스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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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겨울은 변비 환자에게 반갑지 않은 계절이다. 추운 날씨 때문에 신체활동이 줄어들면 장의 연동운동 역시 저하된다. 이렇게 되면 변비가 유발되거나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변비가 장기화되면 배변 활동이 힘든 것은 물론 만성 피로와 피부 트러블까지 유발할 수 있다. 변비 탈출을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과 함께 충분한 물 섭취가 필수다. 변비 완화에 좋은 음식 역시 자주 먹어야 한다.

■바나나
노랗게 잘 익은 바나나는 펙틴이 풍부해 장운동을 돕고 변비 치료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의 성장을 촉진하고,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하지만 덜 익은 바나나에는 타닌이 들어있어, 소화를 늦추고 변을 단단하게 하기 때문에 오히려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다.

■푸룬
푸룬에 다량 들어있는 소르비톨이 장을 자극하고 배변을 유도하는 효능이 있다. 하루 두 번 푸룬 주스를 반 컵(125ml)씩 마셨더니 변비 증상이 확연히 줄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한 번에 너무 많이 마시면 복통과 가스를 유발할 수 있다. 또 푸룬 주스는 당분이 많다 체중 증가, 혈당 문제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키위
매일 키위를 2개씩 먹으면 대변을 보는 횟수가 1.5배 늘어나고, 대장 속 수분량이 늘어 변비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있다. 이는 키위 속 식이섬유가 물을 흡수하면 13배나 불어 장의 연동운동을 돕기 때문이다.

또 키위에는 각종 비타민, 칼륨도 풍부해 대장 속 유익균들을 활성화시킨다.

#겨울 #변비해소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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